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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학교 희망교실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18.04.02   조회수 : 1452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같은 공부를 해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학교 교육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배려한 광주의 희망학교, 희망교실을 아시나요?

희망학교는 학교 내 교육 취약 학생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희망교실은 담임교사가 학급 내 교육 취약 학생의 멘토가 되는 사·제 멘토링 활동입니다.

점점 교육의 수준이 높아져 가는 건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느끼실 겁니다.

학교에서도 사교육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 선생님들도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희망학교, 희망교실은

지금 아이들에게 맞춤형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에 의존해서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학교와

한 시간 한 과목 한 파트를 다 나가버리는 학원에 아이들은

이해를 하지 못해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원치 않는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벌써부터 흥미를 잃는다면

앞으로 아이들은 끌려가듯 공부를 하게 될 것이고

공부를 하라는 부모와 갈등을 빚기 쉬워집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해하기도 전에 빠르게 빠져나가는 학원분량을 감당해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이니,

부모의 입장에서도 학생의 입장에서도 이번 희망학교, 희망교실은 반가운 소식일 겁니다.

 

또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불편한 불청객이었던

사교육의 증가와 높아진 교육 수준의 부담을 덜 수 있었을 겁니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사교육은커녕 지금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며 들어가는 비용으로 벅차

사교육에 의존해서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학교에 부담스럽기만 했겠지만

이제는 부담스럽기만 했던 학업을 편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기회의 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처럼 교육열이 넘치시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가르쳐 주시는 건

옛이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늘어나는 업무와 학부모님들의 민원으로 선생님들은 몸이 하나라도 부족한 상황이고

선생님들을 믿기보다 학원을 더 믿는 학부모님에

학교에서 하는 공부 대신에 학원을 더 보내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빈번하다 보니 선생님들께서도

방과 후 복습시간을 원하셔도 시도를 못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대전에서 시행하는 희망교실, 희망학교로 인해

다른 도시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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