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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관리형 유학 특성

 

어쩌면 우리는 유학에 대한 로망도 있을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유학에 대한 생각은 여자 축구에 있어 한국에서 뛰던 선수들이 왜 조기 유학에

실패 할수 밖에 없는지를 조금씩 느낍니다.


그 첫째가 한국에서의 지금 까지는 학업과 운동은 별개입니다.

저는 사실 운동 하는 사람은 운동에 매진 했으면 합니다.

한국에서 학업을 소홀히 하고 유학을 가보니 정말 어려울수 밖에 없게 구나 싶습니다.

영어도 해야하고 공부도 영어로 다시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유학원에서 개인별 관리가 어렵다 보니

포기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는듯 합니다.

그런 상황에 닥친 선수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요? 무진장 힘들었겠죠

그기다 하소연 할곳도 없습니다. 부모님 한테 할려니 잔소리 아니면 걱정 할까봐 말도 못 꺼내고,

말도 잘 통하지 않으니 어느곳에 마음 붙일곳이 없이 혼자 끙끙 알고 있겠죠. 그것도 사춘기에 기로에 선 선택이

정말 최악이 되지 않길 바랄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일부는 가슴에 엉어리를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마약등을 잘못된 길을 갈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수민이가 등교시 지하철에 마약 같은걸 하는 사람을 본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수민이는 관리해 주는 유학원의 원장님이 상담교사로써 정말 현명하고 화도 절재 하며 똑 부러지게

야단칠때와 칭찬할때 아버지의 잔소리를 견제 해주고 많은 일을 하시니 그나마 좀 안정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도 너무도 힘들어 하는것은 당연한듯 합니다. 이제 캐나다 생활 1달 10일지났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한달, 중학교 3학년때 한달 다녀 오면서 체험을 했지만 직접적인 학업과 축구생활에

너무도 지치는듯 부모의 입장에서 안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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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째가 환경입니다. 여자 축구의 인원과 fc가 많습니다. 다양하고 프로그램화 되어 있고

 인프라가 잘 형성 되어 있다보니 어중쭝이 해서는 주전 달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학업도 빠듯 한데 경쟁마져 힘듭니다. 야단치는 사람도 없지만 발전성이 없으면 배제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승우가 라디오 스타에서 외롭웠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돌아 가야 할것 같아 죽어라 뛰어 다녔다

그말이 왜이리 제 마음에 다가오는지 눈에서 눈물이 고입니다.

왜 이렇듯 한국에서 유학 가면 이리도 힘든것일까요

일부이겠지만 유학원들의 사기건 ,수수방관,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프로그램들의 소식들을 들었을때는

정말 잘 하지 못하면 돈만쓰고 선수들은 상처만 받던지 놀다 가겠구나 싶었습니다.

여자 축구는 인프라가 적어 왠만 하면 뜁니다. 그 선수가 그선수고, 잘하는 선수 위주의 게임 형식

지금 수민이도 이러한 점에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검은것은 글이고 하얀것은 종이겠지요

어울리지도 못하는 선수들간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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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의 안정을 찿지 못하니 학업성숙도도 낮고 축구 실력도 늘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해결 방법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이겨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민이와 문자지만 많은 내용을 얘기 했습니다.

 

 

중2때 입니다 땀을 비오듯 흘리고 괴성도 지르고 힘들다고 하지만 표정 만큼은 웃고 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즐겼기에 지금의 너가 있을수 있었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마미유학센터의 권대표님이 여러가지 정황을 설명 하였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고생해서 많은 돈을 투자 했고 넌 그자리에서 주저 앉으려 한다면

한국으로 돌려 보내는것이 부모님과 너를 위해 좋을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야단쳐 주셨습니다

권대표님은 이런 저런 상황에 속에 담고 있는 너의 불만과 불안을 털어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당근과 채찍에 일관성과 현실을 직시 하도록 많은시간 상담을 했다고 합니다.

수민이는 이런저런말을 자신도 모르게 하지 말아야할 말을 뱉기도 했다고 합니다.

괴로왔을겁니다. 권대표님의 자존심도 상하셨을것으로 생각이 들었지만

상담교사로써의 기질때문이신지 차분한 행동에 오히려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아빠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잘못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권대표에게 해버렸습니다

내일 권대표님의 얼굴을 무슨 깡으로 볼수 있을까요. 라고


지금 수민이가 격고 있는 일들은 유학을 생각 하신다면 꼭 생각 해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과정이 힘들수록 더 큰 성과를 얻겠지요

부모의 심정은 곁에 있다면 안아주고 싶고 같이 소리쳐보고 같이 울어도 주고 싶은데

떨어져 있으니 가슴을 찧는 고통이 잠도 오지않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한숨만이 저를 계속 다독 그립니다 잘 할꺼야

이제 시작도 안했기에 잘 이겨 낸다면 큰 성과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부모이기에 모든것을 내려 놓을려고 합니다.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무사히 잘 마치길...

또한 저는 딸을 믿습니다 어떤 결과든 최선을 다하리라고

그것으로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답답한 심정으로 털어 놓으며 적다 보니 속은 후련해 집니다.

이자리를 통해 마미유학센터에서 수민이를 잘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