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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안전·저렴한 보육공간 확충한다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20-07-27   조회수 : 1073

 

연방정부, 육아 부담 줄이고 일터 복귀 지원

경제 활성화 골자···62500만 달러 투입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학부모들의 고용촉진을 위해

육아 부담 경감과 일터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보육 시설 확충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

 

아흐마드 후센(Hussen) 가족·아동 사회개발부 장관은

금요일 성명을 통해 학부모들의 점진적인 직장 복귀에 앞서

안전하고 저렴한 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전국의 보육 분야에 62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연방정부가 주·준주 정부와 체결한

190억 달러 규모의 안전 재가동 협약(Safe Restart Agreement)에 따라 추진되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표한 7가지 정책 우선 순위 가운데 첫 번째 단계로 시행된다.

 

발표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아동 보육 협정을 명목으로

주 정부에 투입한 자금과 이번 지원 자금을 통해

최대 4만 개의 저렴한 보육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후센 장관은

캐나다의 모든 가정이 저렴하고 질 높은 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주 정부에 배정된 보육 지원 자금은 내년까지 최대 12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특히 학교와 보육 시설의 폐쇄로 인해

가정에서의 보육 의무들을 강제로 떠맡아야 했던 직장맘들의 복귀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경제 재개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느린 속도로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남은 직장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는 복안이다.

 

후센 장관은

"보육 시설의 확대는 캐나다 내 부모들이 직장에 복귀하고

우리 경제가 이 위기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캐나다 가정이 양질의 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BC주정부는 이번 연방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주내 34개 지역사회의 수천 가구가

곧 양질의 허가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트리나 첸 BC보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저렴한 보육 시설을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BC주는 지난 20187월부터

16800개에 달하는 보육 공간을 새롭게 개설해 왔다.

이는 매달 평균 700여 개의 새로운 보육 시설이 들어섰다는 의미다.

 

 

첸 장관은

"이번 주에도 총 536개의 새롭게 허가된 보육 시설 가운데

12개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문을 열었다"

"향후 1년 내 장기 휴원한 보육 시설을 다시 운영 재개하고,

신규 시설들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밴조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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