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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잘못된 선택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8-01-15   조회수 : 2229

 

한국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나 뜨거운 이슈이며

항상 거론되는 문제입니다.

어떤 교육을 통해서 내 자녀들이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

많은 부모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열혈 부모님들이 더욱더 많아지는 추세인데요.

특히, 어느 학원에 다니는 아이가 빠르게 상위권에 접했다는 소문이 나면

아무런 의심 없이 무조건 아이들을 보내고 봅니다.

 

이러한 모습이 경쟁과 능력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에서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분명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만 하느라 자신의 시간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녀의 불안정한 정서적 문제나 심리상태가 사춘기 이후에

극단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뜨거운 교육 열풍과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자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해

불안한 부모들 또한 여전히 많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 문제는 더욱더 심각해져만 가는데

이런저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병들어가고

부모들은 부모대로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인성 교육은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자녀와 공감을 통해서 사람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기보다

오롯이 지식으로 습득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겁니다.

머릿속으로 친구와 주변인을 괴롭히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신보다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학교 폭력이 계속 늘어나는 것도 그와 같은 이치입니다.

이런 실상이 뉴스와 기사화가 되어가자 불안한 학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건

그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방학입니다.

 

하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외국의 현지학생들과 동일한 정규수업과

외국인을 위한 ESL 수업도 참여하며

영어 실력의 전반적인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상의 반복 속에서는 보이지 않던 자신만의 목표를 발견하기 위해

필리핀, , 뉴질랜드, 호주, 미국, 캐나다로 방학 캠프를 떠납니다.

   

초대형 유학원, 영어학원, 어학원의 자본력과 광고력 덕분에

캠프 참가 인원이 타 유학원 캠프에 비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개별 홈스테이가 아닌

호텔, 리조트, 콘도. 혹은 집을 통째로 렌트하여 단체로 숙박을 시킵니다.

개인 홈스테이보다 단체숙소는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기에

현재도 간간이 이런 행태가 이루어집니다.

단체숙박은 소수업체지만 개인 홈스테이하는 업체들이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 중

외국인 아이를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직접 시켜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아시다시피 홈스테이를 하기 위해선 각 교육청 혹은, 지원청에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부모님의 범죄경력, 재정 부분, 집 상태, 직업, 자녀의 학년 성적, 기타 등등

꼼꼼한 사전 조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홈스테이의 최상의 조건이 인정되고

외국인 친구들이 홈스테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도 이렇게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밟지만, 한국보다

외국의 홈스테이 선정은 한국의 몇 배 더 심사가 까다롭습니다.

 

자녀의 대학과 취업을 위해서는 열혈부모가 되면서 

인생의  중요한 자녀의 성()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하시는지요.

부모님과 같이 동행한 캠프가 아니라면 다시 한번  

호텔, 리조트, 콘도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내 돈 내고 내가 보낸다는데 뭔 상관이야 그런 부모님은 절대 읽지 마십시오.)

혈기왕성한 남녀 아이들이 한 호텔에 , 녀 분리하여 수면한다 하지만 

전혀 사고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유학원에 몸을 담고 있지만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녀가 잘못되어 법적으로 소송해도

회사는 덮기에 급급하고 잘못이 없다고 발뺌하면 그만입니다

결국, 당사자와 부모님은 평생 오점을 남기면서 살아가겠죠.

민감한 자녀들의 성()적인 문제와 더불어 

타 유학원, 어학원 영어학원에서 오해할 소지도 있어  

더 이상의 글은 접을까 합니다.

 

우리 카페가족들은 이런 부모님 절대 아니실 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만

그 미래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는 자녀를 보호해야 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자녀, 부모 모두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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