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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사회가 끝나간다 1- 스펙보다 경력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17.02.22   조회수 : 1919

 

 

우연히 다양함을 인정해주는 나라 캐나다 교육에 정착하게 되면서 젊은시절

 

별 고민 없이 받은 학위와는 전혀 다른 유학업무를 공부하기로 결심하였다.

 

 

 

세계지도를 펴놓아야 할 만큼 다양한 인종들을 만날 수 있는 나라에서

 

날마다 공존의 삶을 터득해간다. 그리고 변화된 어른들, 아이들을 보면서

 

유학이라는 내게 아주 잘 어울리는 옷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산다.

 

100세 수명에 조기 명퇴 현상을 보태면50년 이상을 실업자로 살아야 한다는 해답이 나온다.

초등학교 입학한 후 20년 정도를 한가지 직업을 얻기 위해 전력투구하고나니 딱 그만큼의

시간만 일하고 나서 또다시 실업자가 된다는얘기다.

젊은이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고 비관하고 중년들은 경영이 악화될 때 마다 젊은 인재들에

앞서잘린다고 토로한다. 나이 불문하고 먹고 사는 일에 골머리가 아프다.

 

캐나다에도 정리해고는 있다. 하지만 한국과는 약간 아니 많이 다르다.

경력과 역량을 중시하는서구사회의 면모는, 경력자는 보호하고 경력5년 이하부터

해고대상으로 정할 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또한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채용공고를 보면

뽑는 인원은 극소수이나연중 수시로 직무의 성격과 조건에 맞는 경력자를 구한다.

 

한국의 어떤TV 프로그램에 나온 강사의 말에 의하면, 한국은 지금껏 넘치는 스펙을 가진

신입사원을대거 뽑는 경향이 있었지만 점점 전문적이고 경력이 풍부한 경력자 위주 채용이

는다고 한다. 학벌은 스펙을빛나게 했으나 경력을 중시하는 사회는 역량 자체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스펙도 역량도 다 충분조건으로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고민할게 없다.

그러나 평범한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들이 일하게 될 앞으로의사회가 요구하는대로 일터에서

써먹을 수 있는 능력 자체에 보다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부모가 여전히스펙을 붙잡고

주저하는 동안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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