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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 – 어떻게 준비할까?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17.02.22   조회수 : 1974

 

조기 유학을 보내는 이유는 명확했다. 영어를 보다 잘해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대학입학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외고가 인기일때는 너도나도 유학이나 단기캠프를 갔고, 수학성적이 보다 중요시된 현재는 영어학원을 줄이고 수학에 더 매달린다.

어쩔수 없지, 당장 코앞에 닥친 대학이 인생을 결정할 판이니...영어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이라고 전제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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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어를 배우는 것이 반드시 대학입시를 위해서일까?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해간다. 과장 좀 하면 세상은 우리의 상상보다

빠르게 변화한다. 국제전화가 힘들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보이스톡이 출현해 공짜로 전화를 맘껏 하는 세상이 되었다.

국제전화로 백 만원 이상도 써본 세대들에겐 깜짝 놀랄 일이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지금 열심히 준비하는 것들이 정작

써먹어야 할 몇 년 후에 시들해지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것인가? 5년후, 10년후엔 어떤 분야가 지고 어떤 새로운 분야가 각광받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실질적인 이유 때문에라도 시대를 한 발짝 더 앞서가는 나라에 가서 5, 10년 후의 세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미리 예측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서구에는 듣도 보도 못한 직업에, 딱히 명명할 수 없는 수많은 직종들이 끊임없이 생겨난다.

창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일본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과거 시절을 되돌아 보면 이해하기 쉽다.

 

국가간의 경계도 없어진 지 오래다. 주변상황이 변화무쌍한 만큼, 타국으로 가는 것도 타국에서 오는 것도 너무 흔한 일이 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외국어 능력이 있는 사람이 유용하게 쓰이는 시대가 되었고, 학교 점수를 떠나서 컴퓨터와 외국어는 기본 중에 기본이자

실생활수단으로서 그 몫을 톡톡히 한다. 한국엄마들이 현재에만 오롯이 집중하면 위험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끼리만 모여 사는시대는 이미 지났고,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서 안정되게 밥벌이를 하게 될 시점은 현재가 아니라 향후 10년 후,

혹은 그 이상이기 때문에, 엄마들은 좀더 멀리 내다 보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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