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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17.11.09   조회수 : 1818

 

1116일 모든 고3 친구들이 이날만을 기다려 왔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모든 걸 쏟아내고 자유가 되는 날입니다.

지금 많이 초초해할 친구들에게

수능을 치러보았던 개인적인

사소한 팁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물론 사전에 다 찾아보고 준비를 했을 친구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고 아이들에게 힘을 쏟느라

이런 사소한 일을 눈여겨볼 시간이 없으셨던 학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방은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정말 수능 장에 가면 이것저것 무거운 참고서, 교과서를

한 짐 싸 오는 친구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막상 책이 많으면 뭐부터 손을 봐야 할지 망설여지다 시간이 가버리고

한 과목에 여러 가지 가지가 뻗어있는 것을 일부분만 보기 때문에

오히려 전에 완벽히 공부했던 것들이 섞여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수능 장에는 자신이 정리해 놓은 노트나 지금까지 연속해서 틀려

자신이 없었던 문제들을 정리한 노트를 가져가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입니다.

  

수능 장에 들어간 후는 멘탈 싸움입니다.

항상 그렇듯 시험을 보면 무조건 쉬는 시간에 답을 맞히는 학생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추천하지 않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답을 맞혀가면서 틀린 답이 나올 때마다 불안감은 증폭하고

편한 마음으로 임해야 할 다음 시험조차

불안감에 안 하던 실수까지 연발하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되는 일입니다.

  

남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능 날짜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모든 것을 따라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건 시간만 버리는 일입니다.

모두 각자의 공부법이 있고 자신이 맞는 성향이 있기 마련인데

초초해진 친구들은 그것을 잊어버리고,

남을 따라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따라 한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이 아닐뿐더러

지금까지 습관화되어 있던 자신의 공부 패턴이 바뀌게 되며,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간단한 팁들을 소개해 보았는데 모든 수능생과

3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몸이 굳어지기 마련인데

주변에서 가해오는 압박이 정말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수능생의 자녀가 없으신 분들도, 수능생의 자녀가 있으신 분들도

아이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능생분과 학부모님들이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자 끄적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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