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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행복추구권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18.08.16   조회수 : 1413

고령화 시대, 저출산 문제 때문에 날이 갈수록 아이들의 존재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새싹 같은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많

은 사람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습니다.

 

한참 잘 먹고 잘 자라야 하는 아이들에게 사과 7개로 100명에 달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모두가 먹을 달걀국에 고작 3개의 달걀을 깨 넣어 아이들에게 나눠 먹도록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이 일은 해당 유치원 조리사의 폭로로 인해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해당 유치원 조리사는

아이들이 먹을 달걀국에 달걀을 3개만 풀라고 했다.

하지만 차마 아이들을 위해 그러지 못했다.

눈치를 보며 달걀을 4개 풀고 말았다.’라며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해당 유치원에 다닌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이가 유치원에 갔다 오면 배고파서 밥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식탐이 많아졌다.’라며

아이가 유치원을 다녀와서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물의를 일으키는 건 한 유치원뿐만이 아닙니다.

교수학습비, 급식비 등 유치원 운영경비에서 빼낸 돈으로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명품 가방,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등의 횡령을 한 곳이

경기도에서만 73곳의 유치원이 해당되었으며,

식품위생법 위반, 이중지출, 감사 거부 및 방해 등으로 인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유치원도 18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로 비리 행위가 여기저기서 드러나자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지난해 2017년 감사 중단을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애정을 갖고 임해야 하는 유치원 내의 횡령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불안에 떨며 믿었던 유치원에 보내기는커녕

앞으로 더 경계해야 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소수의 학부모님은 홈스쿨링을 선택하였고,

나이가 이미 지났음에도 유치원이 아닌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생각들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아이들의 안위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되었지만

그걸 약점 삼아 개인의 욕심으로 채운 것에 시선은 변화합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큰 애정을 갖고 임해야 함에도

그저 돈벌이 수당으로만 보고 있는 현시점은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는 자신들의 욕심으로 아이들을 피해 입히는 것보다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유엔 인구기금(UNFPA)가 발간한 '2017 세계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합계출산율이 1.0명 이하인 나라는 없다.

초저출산의 기준인 1.3명 이하인 나라가 한국을 포함해 9개국이다.’라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올해 출산율이 1명 밑으로 추락하고,

출산아동이 2022년 이전에 20만 명대로 떨어질 전망이며

어린이집유치원의 30%는 문을 닫고,

영유아 관련 산업이 쪼그라들면서 실업자가 대량 양산될 수 있다는 뉴스도 접했습니다.

사회문제로 이슈화될 때마다 교육부 관계자나 일선 교육청은

원론적인 선에서 유치원에 주의나 경고, 정원감축 등

행정조치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언제나 우리 부모님들은 내 아이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삶의 질이 개선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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