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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7-12-28   조회수 : 1598

요즘 세계 프로 축구 동향을 보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한 중국의 막대한 투자에 온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

축구뿐만이 아니다. 중국이란 나라는 세계 각국의 부동산을 들썩거리게 하고 곳곳에 자국민의 대형 커뮤니티를 눈깜짝할 새에

만들어 버린다. 과연 그들의 막강한 힘은, 그것이 인구의 힘인지 돈의 힘인지는 모르겠으나 세계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이적료와 주급으로 수백억 수천억을 제안하는 마당에 전세계 축구스타들이 과연 얼마나 자존심과 신념으로만

이적에의 유혹을 버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지금껏 한국축구에 비해 중국축구가 한수아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으로 영입한 선수들 덕에 최근 중국 축구의 수준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하지만 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가 아니라 향후 몇 년이다. 이런 식으로 맹렬하게 쏟아 붓는 투자가 이어진다면

중국 축구시장이 과연 얼마만큼 달라질 것인가?

 

현재는 중국구단이 한국 감독이나 선수들에 강렬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유럽이나 남미선수들에 비해 현저하게 싼 몸값과

아시아권 선수로서 적응력이 빠르고, 우수한 개인기와 함께 체력과 조직력을 강조하는 한국 축구의 특성이 그들에겐 다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그 거대한 중국 축구시장에 한국 축구가 파고들 여지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한국 축구가 살아남기 위한 보다 더 중요한 투자는 유소년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이다. 유소년 축구에 대한 투자가 단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에서도 6000만원이 넘는 고가

장비를 동원해 유소년 선수들의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기량으로 볼 때 한국축구가

중국보다 우세하고 아시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확실히 그렇다.

 

그러나 향후 510년 후에도 그럴지는 미지수이다. 중국 거대 자본과 비교했을 때 형편없는 수준의 연봉과 선수들을 위한 고가장비

구입이 그림의 떡인 대부분 팀의 현실. 재능이 뛰어난 유소년 선수들이 정작 활약하게 될 510년 후, 과연 한국 축구는 어디쯤에 있을까?  

축구 외길로만 10대를 보내버린 그들이 축구로 우뚝 서지 못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과연 남겨져 있을까?

축구장에서 개인 기량만 갈고 닦는 일이 더 이상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없을 지도 모를 일이다.

 

붙임: 캐나다 BC. C.S.F. 국가별 Nation CUP 컵 대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본인의 기량들을 뽐내시고

       유럽.독일.이태리 축구에이전시들이 참석하오니 스카웃되는 행운도 얻어가시는 2017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비쥬얼 유학은 매년 유럽에 2명 체코프로팀, 러시아프로팀에 다수의 선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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