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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2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7-12-28   조회수 : 1609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축구는?

축구 선수는 없고 축구 스타만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드컵 진출 여부를 떠나 매 경기 졸전에 전술과 전략은 사라진 지 오래됐고

골을 넣어야 하는 목표도 없이 축구에 대한 철학과 이해도 없고. 침착한 패스 없이 허둥지둥,

축구빌드업은 뻥 축구.

골대 문 앞에 까지 어렵게 잘 갔다가 마지막 순간에 눈감고 차는것인지...

기본적인 선수들의 기량 문제와 축구협회, 감독.

총체적인 난국이 아닐까 생각을 가져 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많이 회자되는 얘기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못 하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유소년팀은 개인기도 그렇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에 관대한 편이지만

성인팀은 철저하게 팀플레이을 하도록 한다거나

정형화된 플레이를 하도록 하고 있어서

선수들의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지나치게 선후배 관계를 만들어둬서

후배 선수들의 창의성이 죽는 것도 한몫한다는 얘기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상대성 부분입니다.

 

사실 유소년대표팀의 경우

한국은 동일 연령대 최고 선수들로 조직하는 반면에

다른 팀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자원적인 부분에서도 우린 소수 정예 형태가 된다면

타 팀들은 많은 선수 중에 뽑는다 같은 의미죠 .

굳이 따지자면 우린 1팀이 만들어진다면

저런 팀들은 2, 3팀은 거뜬하게 만들어낸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이후의 상황과도 연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

소수인 만큼 그중에서 성장하는 선수가 자원이 많은 쪽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기량 발전의 폭도 타 팀들이 더 좋아

성인 무대에선 밀리는 부분도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말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최적의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지극히 제 객관적인 예시를 해볼까 합니다.

  

1. 현 한국축구협회의 분과위원장 전체를 비 축구인으로 교체하고

그 자리에 체육계 전문인을 영입하고 문체부나 교육부 공무원이

2회 정기감사를 실행한다.

  얽히고 설킨 한국 축구의 적폐청산 차원에서 비 축구인으로 교체해야 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할 수 있는

전문 체육인이 분과위원장을 맡았음 하고 바래봅니다.

 

2. 현재 K리그 신인 드래프트 완전 자유 계약제 폐지와 신인 드래프트 공개

1, 2, 3차 선수선발 부활.

(K리그 K챌린지 자유시장경제의 기업이라 더이상 논하지는 않겠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3. 기존학교축구 감독, 코치 전원교체. 임용 교시 선발된 체육 정교사배치 .

보조교사 1명 추가배치

 

4. 한국내 모든 대학 축구특기자 선발 시 수능 75% 반영 25% 공개선발

 (공개선발 시 체육계 인사와 학부모참관)

  

5. 현행유지되어온 광역별 시., 리그별과 왕중왕전에서 4강 이상 상급학교 특전폐지

 

  

갈등을 해결 하는 민주적 방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통과 대화로 합의를 끌어내는 것입니다.

압박과 강요. 힘의 논리로 한쪽이 굴복하는 갈등 해결방식은 독재입니다.

약자도 강자와 더불어 살 수 있고

공감과 배려가 바탕이 되어 모두가 참여하는

, 참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사회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5가지의 기본 틀만 바꾸어도

2002년의 4강의 영광을 재현하지 않을까 짧은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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