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안 지킨 밴쿠버 식당, 무기한 ‘영업 정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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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20-09-14 조회수 : 945 | |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보건당국의 운영 지침을 지키지 않은 밴쿠버 식당들에 무기한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밴쿠버 코스탈 헬스 당국(Vancouver Coastal Health, VCH)은 코로나19 운영 수칙을 지키지 않은 밴쿠버 다운타운 덴만 스트리트에 선상에 위치한 식당 ‘Babylon Restaurant and Bar’와 ‘Babylon Café’에게 9월 5일부로 무기한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V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9월 초까지 세 달여 동안 검사관이 총 11회의 점검을 진행했지만, 해당 식당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내려진 여러 가지의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1일 보고서에 의하면 식당 내 손님들 간의 간격이 2미터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 확인됐는데, 9월 4일 점검 때도 여전히 매장 내 거리 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데다가, 한 테이블당 최대 착석 인원(6명)도 초과한 채 운영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수년간의 위생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식당 내 청결과 음식 보관 문제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식당은 도네어, 팔라펠 등의 중동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며, 언제부터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VCH는 더불어 밴쿠버 다운타운 해밀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The Parlour Restaurant’와 그랜빌 스트리트에 위치한 ‘The Compound’ 식당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운영 수칙을 위반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밴조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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