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마미유학센터  >  캐나다 소식

캐나다 소식

잘 먹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비결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6-08-25   조회수 : 3243

 

2002년 스탠포드 대학의 D. 매시슨 박사는

2년동안 부엌에서 공립 유치원 아동의

놀이를 평가한 결과 색깔이나 모양, 촉감 등

물리적 특징으로 음식을 분류하던 아이들이

식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며

직접 식탁을 음식을 옮기고 먹고 난 후

설거지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한 후에는

모든 다중 지능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으로

음식 준비의 기술울 배우고

건강한 음식을 고르며 요리도 하는

‘푸드 클럽’이 여전히 인기 높다.


작년부터 한국에서는 ‘먹방’이나 ‘인기 요리사’의

방송 출연으로 요리에 대한 열풍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강타했다.

그로인해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상위 목록에

요리사가 들어있을 만큼 관심이 대단하다.

오래 전부터 한국에 비해 캐나다는

아이들이 요리가 대중적이다.

초등학생시절 컵케잌을 가족과 만들고

그 위의 토핑을 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은 음식 재료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많은 엄마들은 요리 할 때 방해가 되거나

위험하는 이유로 아이를 떼어 놓으려 하는데

비교적 안전하고 간단한 것은

아이에게 맡겨보자.

예를 들어 삶은 달걀 껍질을 깐다든지,

채소나 과일 씻기, 밀가루 반죽 치대기 등을

시키면 굉장히 좋아한다.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루면

요리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요리 재료들의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조리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를 경험하며

다른 사람과 의논하고

협동하는 태토를 가지게 된다.

또한 요리 재료를 만져보고 탐색하고

만들어보고 먹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해 건강, 사회, 언어, 표현, 탐구 등

모든 영역을 접하고 공부하게 된다.

놀이와 공부를 같이하는 아주 이상적인

경제적인 학습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엄마와 아이 사이에 믿음이 쌓이고

요리가 완성되었을 때

아이는 말할 수 없이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식재료와 요리에 친숙해짐으로써

낯선 음식을 거부하는 증상이나

특정 음식에 대한 선입견도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기회도 된다.

아이들을 마트에 데리고 다니면서

아이에게 채소나 생선 이름을 반복해서

알려주도록 하자.

식재료의 이름을 많이 아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채소를 사면서 이름과 쉽게 영양소를 설명해 주자.

‘시금치를 먹으면 힘도 세지고 튼튼해진다’.

식의 어린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것은 중요하다.
컵케잌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쉬운 음식 중

하나인데 유치원이하의 자녀에게는

미리 만들어 둔 컵케잌 위에 알록 달록 장식을

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준다.

또는 캐나다에 살지만 한국 명절을 맞아

함께 만두나 송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요리가 놀이가 되는 순간이다.

밀가루 반죽이 주는 손에 촉감은 

요즘 엄마들이 즐겨하는 표현인 ‘소근육’이 발달하고

예술적 창의적이 걸러진다.

아니면 샌드위치를 준비할 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샌드위치는 다양한 속재료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니 만큼 쉽게 함께 할 수 있다.

 

 

(본 내용은 밴쿠버 교육신문 출처입니다)

 

 

이전글 새학기 꼭 알아야 할 초·중·고등학교 교육수칙
다음글 캐나다 대학 생활에서 성적 외 중요 사항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