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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숙제하는 아이로 만드는 5가지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6-10-12   조회수 : 3213

 


어느 부모나 아이들이 스스로 숙제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은 학교 숙제를 하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억지로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매일 반복되는 이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갈등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심어 주는 것으로

이 갈등을 해결해야한다.

어차피 해야 할 학교 숙제를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그리고 적당한 시간 안에

해야 할 책임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Parents Magazine이 신학기를 맞아

어린 자녀에게 숙제를 성공적으로 하게 만드는 

 5가지 방법을 발표했다.

 

 

1. 일관성에 대해 가르쳐라.


방과 후 활동들에 대한 시간 스케줄이 있는 것처럼,

숙제 또한 매일 같은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Jeanne Shay Schumm 박사는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이 아니면

늘 뒤로 미룬다”고 말한다.

“숙제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을 정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스케줄과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 정하는 것이 좋다.

많은 아이들은 방과 후 휴식이 필요하고,

운동 등 육체적인 활동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

차분하게 숙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일단 시간이 결정되면,

공부를 위한 공간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 각자에게 맞는 공부 공간은

아이를 공부 모드로 바꾸는데 도움을 준다.

어린 자녀일수록 일상적인 아이방에 책상보다는

필요할 때 숙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집안 곳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주방의 식탁을 이용할 수도 있고

거실 테이블도 괜찮다.

또한 필요한 학용품은 집안 곳곳에 두어

숙제를 할 시간에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

 

 

2. 산만함을 줄여주자.


조용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좋은 방법은

아이가 공부 할 때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다.

형제가 있는 경우는 같은 시간에 공부를 하게 하고

그 시간에 부모는 세금계산,

이메일 체크, 빨래개기 등

집안 일을 할 것을 권한다.

부모가 일에 집중을 하는 만큼

아이도 점점 그 시간의 집중도가 높아질 것이다. 

또한 가족 모두는

아이의 숙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숙제를 모두 마친 후에는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가족간의 규칙을 만들어라.

 

 

3.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주자.


초등학생들의 경우는 혼자 숙제를 다 하게 하고

부모가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부모는 학기 초에 학교 선생님을 미리 만나

자녀의 학습 능력에 대해 알아두고

그 정도에 따라 집에서 도움을 줘라.
초등학생의 경우는 숙제량이 많지 않아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지만

부모가 확인하지 않으면 아이의 맞춤법이나 덧셈 등  

틀린 문제를 고쳐 줄 수 없다.

때문에 숙제가 끝난 후에 확인해 주고,

부모가 틀린 답에 대해

바로 지적하지 말고 아이에게

틀린 단어를 다시 찾게 해서 숙제 후

스스로 검토하는 습관을 가지게 해라.

또한 아이가 부모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할 때

바로 답해주지 말고 사전, 온라인, 지도 등을

이용해 스스로 답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자. 

 

 

4. 꼭 100점일 필요는 없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경우)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숙제를 스스로 하는 등

공부에 욕심히 많은 아이가 있다.

하지만 이런 아이의 경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간혹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중

완벽함 때문에 숙제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초등학생 시절부터 힘들어 한다면

나중에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이와 숙제를 함께 하고,

숙제하는 시간을 정해

그 안에 하고 자유 시간을 가지게 하자.

필요하다면 선생님과 상의해라.

선생님은 아이에게 숙제는 연습일뿐

꼭 100점을 받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이다.

Schumm박사는

“아이들은 자주 부모님이 아닌

선생님의 말을 듣는다”라고 한다.

이를 적절히 이용하자.

 

 

5. 아이가 숙제를 안 하려한다면

    근본 원인을 찾아라.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의 경우)


부모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이가 끝까지 숙제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러한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

Jed Baker박사는

“태도의 문제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의 이러한 저항 자세는

숙제를 어려워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경우 수업에 잘 따라가고 있는지

선생님과 상담해라.
만약 수업시간에도 힘들어 한다면,

숙제나 수업 내용에 대해

부모가 많은 도움을 주어야한다.

그러나 그저 숙제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라면,

작은 숙제라도 나누어서 하나하나

해 나갈 수 있게 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을 권한다.

숙제를 다 한 아이에게 부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라고

넘어가지 말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 줘라.

아이의 노력을 알아 주는 것은 엄청난 힘이며,

아이와의 소통의 시작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공부를 잘 하거나 못하거나에

상관없이 숙제를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습관을 가지게 해 주는 것은

아이의 인생에서 중요하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책임감을 심어주고

나중에 아이가 정말 흥미있는 일을 찾게 되었을 때

스스로 재미있게

제 할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기본이 될 것이다

 

 

(밴쿠버 교육신문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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