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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 백신 내년 1월 선보인다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20-11-09   조회수 : 507

 

2021년 상반기 백신 접종 상용화 계획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 임상3상 마무리

코로나 필수 근로자·취약 계층 우선 공급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연방 보건당국은 6일 성명을 통해 내년 상반기(1~3)까지

캐나다에서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레사 탐 연방 최고 공중 보건관은

캐나다와 계약이 체결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임상3상의 안전성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국내에 유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방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도입에 대비해

공급, 유통, 보관 조건 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점검하고,

냉동 운송을 위한 준비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UPS, 페덱스(FedEx), 에어캐나다 등

70여 개 운송기업 대표들과 화물 수송 실행 계획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백신 유통 안전성 제고를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정부는 고도의 백신 물류 전략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215일까지 이러한 검증 자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는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미국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Moderna), 화이자(Pfizer)

여러 회사와 수억 회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중 지난 10월 초 캐나다 정부와 백신 계약에 합의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말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이자와 모더나는 캐나다 보건당국에 임상시험 중인 자사 제품의 검토를 요청한 상태이며,

두 제조사 역시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방 보건당국은 모든 백신 제조사들의 3상 결과 문제가 없으면

치료 약으로 공인해 백신을 승인하고,

국가면역자문위원회(NACI)로부터 각 백신의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에 대한 추가 자문을 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전방 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 우선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면역자문위원회는 이번 주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1차 권고안에서

고령자와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증환자

의료 종사자 및 간병인

경찰관, 소방관, 식료품점 직원 등 필수 근로자

생활이나 근로조건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높은 근로자 등

4개 특정 그룹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로 지정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앞으로 어떠한 백신을 추구할 것인지, 어떤 대상이 먼저 접종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백신이 전국에 유통되는지에 대한 결정은

전문가들의 권고에 근거할 것"이라며

정부는 단계적으로 전 국민을 위한 백신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약속했다.

 

 

(밴조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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