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마미유학센터  >  공지사항

공지사항

남과 다른 내 아이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7-06-05   조회수 : 3142

 

때때로 ADHD나 우울증, 불안증 같은 증세가 있는

자녀들을 데리고 조기유학을 오거나

자녀만 혼자 유학을 보내는 경우 부모님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한국과 캐나다의 교육관의 차이이다.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이곳에선 조금 다르거나

조금 느리다고 해서 비난 받지 않는다.

내 아이를 애써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조급함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만큼 공부의 양은

한국에서보다 못 미칠 수 있다.

다행히 이 나라는 입시전쟁도 없고

기회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 나라만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남들과는 좀 달라서 한국의 숨막힐듯한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다.

이러한 장점 덕에

한국 교육시스템에서는 힘들었을 많은 자녀들이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에  12세 남학생의 경우 

2년에 걸친 상담과

부모님의 지속적인 뒷받침을 통해서 

증상이 드라마틱하게 호전되어

정상아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개선된 사례도 있고

극심한 불안증세로 학교 다니는 것도

잠시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여학생 역시

치료 후 명문대학에 입학하게 된 사례도 있다.

만약 다름을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학교나 선생님,

친구들이 아닌 끊임없이 비교하고 옥죄는 분위기였다면

그 아이들은 아마도 열등감과

좌절감으로 멍들어갔을 것이다.  

  

다리를 다쳐 피가 철철 흐르는 아이에게 빨리 일어나

다른 아이들처럼 결승점까지 달리라고 강요 하기보다

아픈 다리를 치료하고

나중에 달려도 늦지 않다고 말해줄 수 있는

부모의 열린 마음이

아이들을 천천히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플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치료를 위한 시간이다.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자녀들에게

남들과 똑 같은 기준을 들이대고

해내라고 다그친다면 

그것은 못해내는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을 강요한

사람들의 잘못일 것이다.  

  

교육은 그래서 무엇보다 환경이 중요하다.

부모도 그 환경의 일부이고

학교도 또한 환경의 일부이다.

환경이 척박하면 식물도 뿌리내리기 힘들고

열매를 맺는 것은 더더군다나 어렵다.

환경으로서의 부모나 학교는

자녀들이 맺게 될 열매를

강요하거나 통제하기 보다

자녀들 스스로가 잘 뿌리내리고

각자의 능력과 분량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에 머무를 때

자녀의 인생이 행복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붙임: 초등아이는 나홀로 유학보다 

부모님과 최소 6개월은 동행하시는게 좋습니다.

홈스테이 맘이 싫어합니다.

홈스테이 구하기도 힘이듭니다. 

중,고등학생은 24시간 케어 할수있으니

나홀로도 가능합니다.

언제든 전화주시면 남과 다른아이에 

자세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        

 010-9650-7780

이전글 공인 약학 테크니션 학과
다음글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