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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캐나다 일자리 구인난 갈수록 심화된다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22-09-02   조회수 : 352
 
전국 빈 일자리 수 석달째 100만 명 넘어
작년 9월 이후 최대치··· 임금 인상 '악순환'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경기 회복이 이어지면서 

실업률은 낮아지고 빈 일자리 수는 되레 늘어나는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사업체가 적극적으로 사람을 찾는데도 

인력을 충원하지 못하는 일자리 불균형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연방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캐나다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구인난 지표 중 하나인 빈 일자리(Job Vacancy) 수가 6월 기준 1037900개로 전달보다

32200(+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빈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것은 사업체들의 인력 충원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캐나다의 빈 일자리 수는 석 달 연속 100만 개를 넘어서고 있다.

노동 공급보다 노동 수요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일할 사람이 귀해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근로자 수와 빈 일자리수의 합 대비 빈 일자리 수를 뜻하는 빈 일 자리율은

6월 집계 기준 5.9%로 지난해 6월의 4.9%보다 증가했다.

현재 캐나다의 빈 일 자리율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거의 모든 업종에서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보건 의료 및 사회 지원 분야의 빈 일자리 수는 149700개로,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147500)를 경신했다.

작년 대비로는 43400(+40.8%)의 빈 일자리가 더 늘어난 상태다.

이 분야의 빈 일 자리율은 6.3%로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

지난 6월 숙박 및 외식 서비스 분야의 빈 일자리 수도 

171700개로 5월보다 1600(+6.6%) 늘어났고,

1년 전에 비해 48000(+38.8%) 증가했다.

이 분야의 빈 일 자리율은 12.2%로 전 부문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섰다.

 

소매업 분야는 고용자 수가 처음으로 팬데믹 이전(20202

수준으로 돌아갔음에도 인력난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 분야의 6월 빈 일자리 수는 전달 대비 15200(+15.3%),

작년 대비 21000(+22.5%) 늘어난 114400개를 기록했다.

빈 일 자리율은 전체 평균을 약간 밑도는 5.4%.

 

 

문제는 이 같은 구인난이 심화하면 임금 인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실업자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일 수 있지만,

지금처럼 물가상승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임금 연쇄 인상이 물가상승의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주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6월 주당 평균 임금은 작년과 비교해 3.5%(1,159달러) 증가해 5월 상승률(+2.5%)을 앞질렀다.

소매업 분야의 주당 평균 임금은 6월 기준 695.53달러로, 작년 대비 무려 8%나 올랐다.

운송 창고업도 작년보다 7.9% 오른 1224.19달러,

금융 보험업도 8.4% 상승한 1573.01달러를 기록했다.

 

 

주별로는 BC주를 포함해 전국 9개 주에서 전년 대비 평균 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집계 기준 유콘 준주(1360.59달러)의 주당 평균 임금이 6.6% 증가율로 가장 높았다.

캐나다 4대 주의 경우에는 BC(1165.15달러, +4.5%), 퀘벡(1105.28달러, +4.2%),

앨버타(1257.07달러, +3.3%), 

온타리오(1179.61달러, +2.7%) 순으로 작년 대비 평균 임금 증가가 확인됐다.

 

 

(밴조선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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