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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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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성공사례
작성자 : 관리자(visualcanada@naver.com)   작성일 : 2016-08-29   조회수 :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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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잘났든 못났든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거의 없다.

잘하면 더 뛰어나게,

못하면 남들만큼이라도 할 수 있게

부모 몫을 다해주려고 노력한다.

외국에 가서 공부할 때도 예외 없다.

아이들은 그런 부모에게 떠밀려서 오고,

또 아주 가끔은 자발적 의지로도 온다.

예전에 친한 분이 캐나다로 오면서

홈스테이할 남매 두명을 데리고 오셨다.

그 남매는 당시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지 얼마 안된 상황이었다.

엄마가 일을 해야 했으니

집에 방치된 아이들이 학원도 건성, 숙제도 건성,

그렇다고 전업주부로

자녀들을 돌볼 처지도 아니었기에

무리를 해서 유학 떠나는 집에

아이들을 딸려 보냈던 것이다.

 

 

 

공부에 도통 취미 없고 말썽만 피우는 아들이

영어라도 배워 밥벌이라도 할까

싶은 마음에서였다.

캐나다에 온 후 기초가 워낙 없던 아들은

시나 책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정도였고 말수도 적었다.

그러나 작은 학교라

관심 가져주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비록 공부는 많이 뒤떨어졌지만

누구도 그것으로 질책하지 않아서인지

짧은 대답이 점점 길어지고

칭찬받는 횟수도 늘어갔다.

 

동그란 얼굴에 자주 미소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혼자 컴퓨터에 매달리는 시간보다

또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걱정을 짊어지고 방문하셨던 엄마를

안심시킬 만큼의 놀라운 변화였다.

경제적 부담감으로 귀국하게 되었을 때

주위사람들은 진심으로

그 남매가 엄마의 의지가 될 만큼

씩씩하게 살아 주기를 바랬다.

 

 

 

몇 년이 흐르고, 말썽꾸러기 아들 엄마는

홈스테이 맘이었던 나의 지인에게,

그 아들이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에

버젓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많이 쏟았다고 한다.

저게 뭐가 되려나 싶었던 아들을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맡아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아들로

돌봐준 고마움을 전하면서 말이다

 

남편 사별 직후 어린 두 자녀를

낯선 곳으로 떠나 보내는 것은

분명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리라.

하지만 돌아보면,

쉬운 안주보다 쉽지 않은 선택이 인생을 바꾸고,

그것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민과 용기가 도약의 발판이었던 때가

우리들에게도 있었다.

그때 그 엄마의 경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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